배달의 민족이 추구한 아이템의 방향성
A : 배달의 민족 사업 아이템은 실물인 전단지를 온라인화 시킨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아이템들은 구성자의 니즈를 파악한 후 그에 적합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것이라면 배달의 민족 아이템은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꾼 점에서 창의적인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역시 배달의 민족 시스템 이 정착되기 전에는 배달 책자를 이용해서 주문을 하였고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배달의 민족은 전단지를 통한 전화 주문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았고 배달의 민족 시스템이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전화 주문 자체를 기피하게 되었다. 이로써 알 수 있는 점은 배달의 민족은 온라인 주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배달 문화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새로운 시장(blue ocean)을 확보했다고 본다. 배달의 민족은 배달 시장을 점유한 뒤 수수료 수입뿐만 아니라 점주들에게 광고비를 받거나, 배민 클럽과 같이 불안정한 수입을 정기적인 수입으로 전화하는 시스템까지 만들어 냈다. 결론적으로 배달의 민족은 온라인 배달 문화를 만들고 발전시킨 것을 보아 수익성과 지속발전 가능성을 모두 내포한 사업 아이템으로 보인다.
새로운 배달 문화로 얻어낸 이윤 창출
A : 초기의 배달의 민족은 배달의 민족 앱 이용자에게 중개 수수료를 명목으로 수입을 창출했고 배달의 민족 규모가 커진 후 가맹 점주들에게도 중개 수수료 받았다. 최근 배달의 민족은 수수료 뿐만 아니라 특정 가게의 광고비, 앱 이용자들의 배민클럽(고정적인 지출)을 통해서 수입을 얻고 있다.
과거의 배달의 민족 고객들이 배민 서비스에 돈을 내는 이유는 온라인 배달 주문이 더 편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에는 온라인 배달은 당연한 문화로 정착하였고 특정 가게는 전화주문 자체를 받지 않는다. 다음과 같은 상황 속에서 앱 이용자는 선택지가 없다. 전화 주문이라는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는 시점에서 이미 독과점 형태인 배달의 민족 외에는 배달 주문이라는 니즈를 충족시킬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앱 이용자는 배달의 민족을 통해서만 주문을 하게 되고 앱 이용자수에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점주들 역시 배달의 민족을 통해서 홍보하거나 중개를 부탁하는 수밖에 없어 대부분의 고객은 배달의 민족 서비스에 가치를 지불한다. 또한 배달의 민족을 통해 가게 배달원 방식에서 배달 전문 업체가 배달하는 시스템으로 바뀌게 되면서 배달 전문 업체로부터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누가 배민 서비스를 애용하는가? , 고객들의 특성은?
A : 먼저 그 둘은 디지털 문해력 유무로 구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사용이 불가능한 시니어 계층의 경우 배민 서비스의 유저 자체가 될 수 없다. 디지털 문해력이 있는 사람 중 그 둘을 나눠보자면 배민 서비스 이용 빈도는 가구 세대수가 될 것이다. 1인 가구가 아닌 세대는 특성상 가정의 식단을 주로 맡는 사람이 존재한다. 1인 가구는 시간 절약과 편리성 때문에 온라인 배달 음식을 애용할 수 밖에 없다. 그 다음으로 이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집에 머무는 시간과 관련있다. 1인 가구더라도 밖에 있는 시간이 많으면 배달보다는 외식을 선호할 것이다. 반대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경우 개인은 외출을 꺼리기 때문에 편리성을 위해 배민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할 것이다. 물론 집에 오래 있다고 해서 모두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요리할 능력, 시간, 의지가 부족한 1인 가구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앞선 요소를 고려해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을수록 배민 서비스 이용 빈도가 구분될 것이다.
A : 디지털 문해력이 있는 사람 중에서 1인 가구, 현대의 1인 가구 대다수는 디지털 문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1인 가구면 배민 서비스의 주요 고객층이다. 물론 모임이나 회사에서 배달의 민족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1인 가구는 외식을 꺼린다는 점에서 압도적으로 1인가구가 배민 서비스를 많이 이용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직업군을 보면 프리랜서, 3교대 근무자, 재택근무자, 백수들이 많을 것이다. 또한 24시간 배달 가능한 음식 중 떡볶이, 닭발, 마라탕과 같은 음식들의 대다수가 20,30대 여성 기호 식품이기 때문에 배민 서비스 주요 사용자는 1인가구 여성으로 보인다.
배달의 민족은 어떻게 배달 시장을 발전시키고 있는가?
A : 배달의 민족 현황은 배달 시장의 60%이상을 점유했다는 점(독과점),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배달 수수료에 대한 불만속에서도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이윤 창출과 존립은 가능하다고 본다. 배민의 높은 수수료에 대항하여 지역별 낮은 배달 수수료의 앱이 개발되었지만 현재 사라진 것을 보아 외부의 경쟁자가 배달 문화의 파이를 차지하기에는 늦은 상황이다. 현재는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는 등의 외수 시장을 통해 배민은 성장 계획 중이나 이미 동남아 시장은 그랩(Grab)이 점유한 상태라 생각하기 때문에 해외시장 개척으로 괄목한 성장을 노리기는 힘들어 보인다.
초기 배민의 모토에서 보는 현재 배달의 민족
A : 배달의 민족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배달 문화를 주도적으로 만들고 빠른 시간 내 독과점을 유지한 것이 크다고 생각한다.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배달 음식 항목이 다양해진다는 점에서 국내 시장에서 점진적인 성장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듯 한국의 배달 업체 독과점이 배민이라면 동남아의 독과점은 그랩이고 미국은 우버 이츠다. 이미 세계 배달 시장은 나라별로 독과점 배달 시스템이 정착한 상태기 때문에 외부 업체인 배민이 타 나라 시장을 점유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또한 과거 배민의 당장의 이윤을 창출보다는 고객 창출을 우선하는 모토와 다르게 독과점 유지 후 가맹업체 광고비용 도입, 배달 방식에 따른 추가요금 지불 등 이윤 창출을 우선하는 행보를 보아 유저들의 재구매율 도입, 업체 차단 시스템 등 당장의 수익성과 먼 혁신적인 시도는 줄어들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거대자본인 쿠팡이 배달 시장에 손해를 감소하고 프로모션을 펼치면서 배달앱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한 것을 보면 배달의 민족이 당장의 수익성만 추구하게 되면 쿠팡 이츠로 배달시장의 독과점이 넘어갈 수 있다고도 본다.
배달업체 간의 비교 분석
업체 분석 | 장점 | 단점 |
배달의 민족 | - 제휴 카드 할인 - 특정 기간 배달비 대폭 할인 - 다양한 가맹점 - UX 측면에서 긍정적 - 실시간 배달 상태 확인 가능 |
- 고객 서비스 연결 과정이 복잡함 - 과도한 광고 - 비싼 기본 배달비 - 수수료 폭탄은 점주들이 부담 - 음식 품질 일관성 문제 |
요기요 | - 슈퍼 클럽 멤버십으 통해 매달 일정금액 할인 - 제휴카드 할인 - 타임별, 요일별 할인 -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가입시 무료 배달 혜택 |
- 수수료 폭탄은 점주들이 부담 - 가맹 음식점 종류가 제한 - 비싼 기본 배달비 |
쿠팡 이츠 | - 쿠팡 와우 회원의 경우 무제한 무료 배달, 음식 할인 - 제휴 카드 할인 - 한 집 배달(로켓 배송) |
- 수수료 폭탄은 점주들이 부담 - 제한된 지역 서비스 - 가맹 음식점 종류 제한 |
배달의 민족 창립자가 말한 배달의 민족이란
현실 문제 파악 : 전화주문은 불편함
시장분석 : IMF 이후 자영업자 증가로 인해 프렌차이즈가 급증 -> 배달 수요 증가
현대에 로봇기술 발전의 필연적이지만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술 적용은 점진적일 것이다.
사업 아이템(혁신적 가치) : 전단지를 온라인으로 전환 ( 과거 전단지에 비해 수익이 80% 상승)
추구가치 : 고객 창출 – 고객의 필요 충족이 수익으로 직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이익을 균형있게 고려(고객의 이익 고려 동시에 사장님들 이익 높이기), 장기적인 안정적인 투자 구조 마련, 조직 내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분위기 조성, 규율을 지속적으로 유지,
성장방법 : 직원과 고객, 주주간의 균형 유지 / 단기적 목표와 중장기적 목표를 동시에 고려하면서 성장전략 수립, 현장에서의 경험과 이론적 지식간의 차이 인식 / it 기술력이 부족한 사장님들에게 배민아카데미와 같은 능력 함양 지원, 실패를 통해서 조직관리의 중요성 깨달음
운영방침 :
초기에는 수수로 0%로 시작
현재 사업 목표 설정 시 3년두의 성장 가능성을 미리 고려
현재 성공한 답변이라도 과거, 미래에 결과값이 다를 수 있다
미래 방향성 : 해외진출과 로봇 발전에 대응
마인드셋 : 지속적인 도전과 긍정적 마인드셋,